충북 학폭위, 초등 1∼2학년 사건 31% '학폭 아님'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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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교폭력 10건 가운데 3건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에서 '학교폭력 아님'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내에서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이 연루된 학교폭력 22건이 발생해 학폭위에 상정됐다.
지난해 충북도내 초중고에서는 922건이 학폭위에 상정됐고, 18.7%인 172건이 '학교폭력 아님'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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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지역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교폭력 10건 가운데 3건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에서 '학교폭력 아님'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내에서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이 연루된 학교폭력 22건이 발생해 학폭위에 상정됐다.
학폭위는 이 가운데 31.8%인 7건에 대해 학교폭력이 아니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 같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교폭력 아님' 판정률은 초중고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충북도내 초중고에서는 922건이 학폭위에 상정됐고, 18.7%인 172건이 '학교폭력 아님'으로 판정됐다.
김 의원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교폭력은 양상이 상대적으로 조정, 화해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며 "아이들 간의 사소한 장난이나 오해가 학교폭력으로 신고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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