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보석 한 달만에 구속기로…침묵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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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혐의로 보석 석방 한 달 만에 또다시 구속 기로에 놓인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6일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정장 차림으로 남부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김 회장은 "보석 한 달 만에 영장 재청구인데 입장 없냐", "임금체불 혐의를 인정하냐", "피해자들이 생계 곤란 등 어려움 겪고 있는데 할 말 없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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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임금체불 혐의로 보석 석방 한 달 만에 또다시 구속 기로에 놓인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6일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정장 차림으로 남부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김 회장은 "보석 한 달 만에 영장 재청구인데 입장 없냐", "임금체불 혐의를 인정하냐", "피해자들이 생계 곤란 등 어려움 겪고 있는데 할 말 없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김 회장은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한국테크놀로지 임직원 248명에게 총 27억원의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경·배임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 지난달 12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이번에 영장이 발부되면 약 한 달 만에 다시 구속된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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