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초고교급' 조엘진, 남자 육상 고등부 200m 대회신…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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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의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17·김포제일공고)이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남자 고등부 2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조엘진은 16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남 전국체전 남자 고등부 200m 결선에서 21초04초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엘진은 지난 8월 남자 고등부 100m 신기록(10초36)을 세운 기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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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육상의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17·김포제일공고)이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남자 고등부 2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조엘진은 16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남 전국체전 남자 고등부 200m 결선에서 21초04초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09년 박봉고가 세웠던 기존 기록(21초06)을 14년 만에 0.02초 단축했다.
조엘진의 기량은 압도적이었다. 그는 초반부터 경쟁 선수들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독주했다.
2위 배건율(전남체고·21초46)과 격차는 0.42초였다.
전날 열린 남자 고등부 100m(10초47)에 이어 두 번째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조엘진은 환하게 웃으며 기쁨을 표현했다.
조엘진은 "어제 열린 (주력 종목) 남자 100m에서 기대 수준의 기록이 나오지 않아 실망스러웠다"라며 "생각보다 날씨가 쌀쌀해서 저조한 기록을 냈는데, 오늘 경기에서 목표 수준의 기록을 세워 기쁘다. 내일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남자 고등부 400m 계주에 출전해 3관왕에 도전한다.
조엘진은 지난 8월 남자 고등부 100m 신기록(10초36)을 세운 기대주다.
2006년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멀리뛰기 선수 출신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고, 초등학교 5학년 때 육상에 입문한 뒤 지난해부터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보였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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