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 멕시코 박람회 첫 대면…중남미 시장 공략 본격화

건축 박람회 'EXPO CIHAC 2023''…'DK컬러 비전 2030' 글로벌 성장 전략 일환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동국제강그룹 냉연사업법인 동국씨엠이 현지 시간 기준 11일부터 13일까지 멕시코 멕시코시티 Centro Citibanamex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멕시코 건축 박람회(EXPO CIHAC 2023)'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동국씨엠이 중남미 시장에서 가지는 첫번째 대면 행사다.

멕시코 건축 박람회(EXPO CIHAC) 동국씨엠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가 럭스틸을 만져보고 있다. [사진=동국씨엠]

동국씨엠은 프리미엄 건축자재 럭스틸(Luxteel)을 중심으로 중남미 건축 바이어와 소통했다. 디지털프린팅 제품으로 무한한 패턴 구현 능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현관문·지붕재·차고도어 등 멕시코 시장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박람회를 총괄한 김한기 동국씨엠 지원실장은 "중남미 바이어들은 이메일보다는 대면 면담을 선호하는 특성이 있고 성장성이 높은 시장의 주요 업체들과 직접 대면으로 만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멕시코 2개의 코일센터를 거점 삼아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씨엠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멕시코·도미니카 공화국 등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최근 중남미 시장에서의 럭스틸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향후 중남미 판로 확대를 목표로 럭스틸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적극적인 판매 활동을 한다는 방침이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