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한예지 “롤모델은 황정민, 어떤 역할도 완벽하게 연기해내는 모습 너무 닮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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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신인 배우들이 쏟아지는 지금, 고양이 같은 도도한 외모와 세련된 분위기로 자신만의 바이브를 뽐내는 신인이 여기 있다.
세 가지로 진행되는 화보 콘셉트가 아쉬울 만큼, 모든 콘셉트를 자신만의 분위기로 완벽하게 소화해 낸 그는 수줍어하다가도 카메라 앞에 서면 포토제닉한 모습을 뽐내는 게 그야말로 '천생 연예인'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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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신인 배우들이 쏟아지는 지금, 고양이 같은 도도한 외모와 세련된 분위기로 자신만의 바이브를 뽐내는 신인이 여기 있다. 바로 신인 배우 한예지, 그가 bnt와 만났다.
세 가지로 진행되는 화보 콘셉트가 아쉬울 만큼, 모든 콘셉트를 자신만의 분위기로 완벽하게 소화해 낸 그는 수줍어하다가도 카메라 앞에 서면 포토제닉한 모습을 뽐내는 게 그야말로 ‘천생 연예인’ 같았다.
수수한 듯, 본연의 얼굴을 드러내는 콘셉트와 다크하고 차가운 무드, 그리고 최근 유행하는 Y2K와 바비코어룩으로 키치한 무드를 보여준 콘셉트까지 완벽 소화한 한예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앞으로 펼쳐나가고 싶은 배우의 길에 대한 생각에 대해서도 터놓았다.
화보 촬영 소감을 묻자 “정말 걱정도 많았고, 긴장도 많이 하고 왔는데 현장 분위기도 좋고, 다들 잘해주셔서 잘 끝난 거 같다. 재밌었다”며 웃으며 답했다.
근황을 묻자 “최근 KBS 단막극 ‘고백공격’을 촬영하고 있다. 나는 고백으로 남학생들의 멘탈을 흔들어놓는 아주 여우 같은 역할을 맡았다(웃음). 제목처럼 고백으로 공격하는 역할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아직 한예지를 잘 모르는 대중들이 더 많을 터. 짧은 소개를 부탁했다. “나를 다섯 글자로 표현한다면 ‘예측불가함’이다. 예측불가한 매력은 물론 다양한 매력을 가졌으니 앞으로 많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다양한 뷰티 브랜드에서 모델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데. “감사하게도 여기저기에서 찾아줘 모델 경험이 있는 편이다. 내 강점이 색조를 잘 받는 것 같다. 그렇기에 메이크업으로 다양한 무드를 표현할 수 있는 거 같다”라고 답했다.
MBTI를 묻자 “INTJ 혹은 INTP가 나온다. 확신의 T다. 타인의 감정에 공감을 잘 못 하지만 사회화된 T라서 노력한다(웃음). 친구들도 내가 노력하는 걸 알고 이해해 준다”며 웃으며 답했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연기를 묻자 “사연 있고 딥한 분위기를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 ‘나의 아저씨’에서 아이유 선배님이 연기했던 느낌이 너무 좋다. 화장기 없는 내 얼굴도 정말 좋아하는데, 그런 느낌으로 출연할 수 있는 작품을 꼭 만나고 싶다”라고 답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 하반기 목표를 묻자 “우선 오디션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다. 그래서 좋은 캐릭터를 만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거 같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있다기에 어떤 것인지 묻자 “내가 정말 좋아하고 빠짐없이 다 본 게 있다. 바로 JTBC ‘아는 형님’과 SBS ‘런닝맨’이다. 특히 ‘아는 형님’에 언젠간 꼭 나가고 싶다. 제일 만나 뵙고 싶은 선배님은 강호동 선배님이다. 너무 귀여우시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엔 “좋은 사람 보면 곁에 두고 싶지 않나. 그런 것처럼 나도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고 싶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롤모델을 묻자 “황정민 선배님이다. 어떤 역할도 완벽하게 연기해 내는 모습이 너무 존경스럽다. 정말 닮고 싶다”며 선배에 대한 존경을 보였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DITOR : 임재호
PHOTO : 최민규
STYLING : 이원해
HAIR : 선덕 (요닝)
MAKEUP : 다나 (요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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