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전쟁의눈' 우주·지상 통합 지휘정찰 방어망 ADEX서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그룹이 관측·통신위성과 레이더를 결합한 우주·지상 통합 '지휘·정찰 방어망'을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서울 ADEX 2023)에서 선보인다.
발사체부터 위성 등 한화그룹이 구축한 우주 사업 밸류체인을 통해 '전쟁의 눈'으로 기능할 통합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F-21 엔진 및 '호조 수출' 레드백 장갑차 실물 전시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한화그룹이 관측·통신위성과 레이더를 결합한 우주·지상 통합 '지휘·정찰 방어망'을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서울 ADEX 2023)에서 선보인다.
발사체부터 위성 등 한화그룹이 구축한 우주 사업 밸류체인을 통해 '전쟁의 눈'으로 기능할 통합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다. 한국형 전투기 KF-21에 장착되는 엔진과 호주에 수출될 장갑차 '레드백' 실물 등도 전시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한화시스템(272210)·한화오션(042660) 등 한화그룹의 우주·방산 계열사는 17~22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ADEX 2023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140㎡의 통합부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한화는 통합부스 내 '스페이스 허브-존'에 한국 최초의 독자 우주발사체인 누리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한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호의 추력기를 전시한다.
특히 대기권 밖에서 관측·통신이 가능한 한화시스템의 위성 3종과 지상 공격을 감지할 수 있는 레이더 3종을 공개한다. 고성능영상레이더(SAR) 위성은 대기권 밖에서 주·야간의 악천후에도 고화질 영상 정보를 확보할 수 있고, 적외선(IR) 위성은 적외선 신호를 활용해 적의 공격을 빠르게 감지한다.
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위성통신업체인 원웹이 구축한 630여대의 저궤도 통신위성을 활용하면 지상 통신망이 파괴돼도 끊김 없는 통신이 가능해 전장 상황을 실시간 제공할 수 있다.
지상에서 적의 핵·미사일 공격을 감지하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 레이다',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천궁의 다기능레이다',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할 '한국형 아이언돔'의 '다표적 동시교전레이다' 등도 선보인다.
한화는 소형무장헬기(LAH) 엔진과 한국형 전투기 KF-21에 적용한 F414엔진도 전시한다. F414엔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GE에어로스페이스의 라이센스 기술로 국내에서 면허 생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으로 5세대급 유무인기용 엔진을 100%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소재 개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 AI 기반 유무인 복합 운용 기술이 반영될 '한국형 차세대 보병전투차량' 등 미래형 전투차량 개념이 공개된다. 사람보다 먼저 작전 지역에 투입되는 무인수색차량에는 원격사격통제체계, 지뢰탐지장치, 유도탄, 레이저 등 다양한 장비를 적용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해 올해 12월 미 해병대 테스트를 앞둔 차세대 군용무인차량 아리온스멧도 전시된다.
한화는 전략형 수출 제품도 공개한다. 지난해 폴란드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다연장로켓 천무에 적용되는 80~290㎞까지 다양한 사거리의 유도탄과 연습용탄 라인업을 전시한다. 전 세계 9개국이 사용하는 베스트셀러인 K9 자주포는 포탑 완전 자동화, 유무인 복합 운용 능력으로 이어지는 미래 모델을 보여준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규격을 충족하는 수출형 장약과 향후 유도기능을 탑재할 155㎜ 포탄도 최초 공개한다.
올해 7월 호주 육군의 차세대 장갑차 우선협상대상이 된 전투형보병장갑차(IFV) 레드백도 실물 전시된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폴란드 등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최신예 디젤-전기추진 중형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II를 선보인다.
ju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