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국제대회 부진'… KCC 전창진- SK 전희철 다짐은[KBL 미디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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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가 국제대회에서 연일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부산 KCC 이지스 전창진(60) 감독과 서울 SK 나이츠 전희철(50) 감독은 이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국제 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한국 농구가 앞으로 어떤 점을 보여줘야 하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KCC 전창진 감독은 "암울한 질문이다"라고 말한 뒤 "닭과 달걀의 차이다. 대표팀 인원 중 특정인의 잘못이 아닌 농구계 전체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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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국 농구가 국제대회에서 연일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부산 KCC 이지스 전창진(60) 감독과 서울 SK 나이츠 전희철(50) 감독은 이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KBL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에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 올림픽아홀에서 2023~2024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최근 한국 농구는 국제대회에서 좀처럼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은 전체 7위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국제 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한국 농구가 앞으로 어떤 점을 보여줘야 하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KCC 전창진 감독은 "암울한 질문이다"라고 말한 뒤 "닭과 달걀의 차이다. 대표팀 인원 중 특정인의 잘못이 아닌 농구계 전체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창진 감독은 "모든 농구인들이 알고 있다. 근데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아직 아무도 찾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전창진 감독은 "농구의 열기는 상당히 올라온 것 같다"며 "연습경기와 컵대회에서 많은 팬들이 찾아주셨다. 선수들과 감독들이 이번 시즌 최선을 다한다면 다시 농구의 붐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올 시즌 각오를 전했다.
전창진 감독은 끝으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과 훌륭한 팬서비스를 선보이겠다. 구단에서도 마케팅을 통해 팬들을 체육관에 찾아오게끔 했으면 좋겠다. 또 체육관을 찾지 못하는 팬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하는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SK 전희철 감독 역시 "한국 농구에 대해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안 좋은 이야기를 들으면 사기가 떨어진다"며 "잠깐 동안의 쓴소리는 좋지만 긴 시즌을 놓고 봤을 때는 그런 얘기보다 선수들에게 작은 격려 혹은 좋은 플레이가 나올 때 찬사 한 마디가 더 힘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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