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까지 도와준 '제1회 김포FC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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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팬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이번 행사는 김포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팬들이 선수와 함께하기 위해 기획된 '축제의 장'이었다.
고정운 감독은 "홈경기마다 어린이 팬들이 참 많이 찾아준다. 김포FC만의 특징이다. 우리 팀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부분"이라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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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비도 팬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14일 김포솔터축구장 인조구장에서 열린 '제1회 김포FC 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김포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팬들이 선수와 함께하기 위해 기획된 '축제의 장'이었다. 구단주인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인수 김포시의장, 박상혁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자리를 빛냈다.
비가 주적주적 내리는 가운데 사전에 신청한 1000명의 팬들이 모였다. 지난해 K리그2에 처음으로 입성한 김포FC는 올 시즌 당당히 3위를 달리고 있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행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같은 기대를 반영하듯 많은 팬들이 궂은 날씨 속 밝은 미소와 함께 자리했다. 특히 어린이 팬들이 많았다. 고정운 감독은 "홈경기마다 어린이 팬들이 참 많이 찾아준다. 김포FC만의 특징이다. 우리 팀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부분"이라며 미소지었다.
선수단도 전원이 참석했다. 루이스, 주닝요 등과 같은 외국인 선수들도 치어리더의 움직임을 열심히 따라하는 등 팬들과의 스킨십이 반가운 모습이었다. 다행히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자, 빗방울이 그쳤다. 해까지 뜨며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날씨가 됐다. 팬들도 우비를 벗고 레크리에이션을 즐겼다. 빙고게임, OX퀴즈, 선수단 퇴장 하이파이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선수들도, 팬들도 웃음꽃이 피었다. 참여자 전원에게 '24시즌 유니폼 할인권'이 주어졌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다채로운 경품 등이 제공됐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행사는 김포FC 10년의 결과다. 이 자리에서 얻은 기운을 바탕으로 김포FC가 K리그1에 갔으면 좋겠다. K리그1만 간다면 잘할 수 있도록 뭐든 도울 것"이라고 했다. 홍경호 김포FC 대표이사도 "여러분 덕분에 김포FC가 있다. 김포 시민들이 김포FC의 팬임을 자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할 예정이며, 김포FC가 K리그1 승격을 위해 힘을 낼 수 있도록 선수단에게 김포시민들을 비롯한 김포FC 팬분들이 힘을 모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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