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오늘 저녁 7시,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 예상" [Y녹취록]

YTN 2023. 10. 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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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자막으로 이스라엘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 반대하는 국민들이 많았다라는 것은 기존의 정책들을 얘기하는 것이고 지금 상황에 대해서는 이스라엘 국민들도 매우 격앙이 되어 있다는 그 말씀이십니다. 반대로 팔레스타인에 있는 현지인들하고도 연락을 취한다고 하셨는데 그쪽에서는 어떤 얘기들을 많이 합니까?

◆마영삼> 이 문제는 지금 현재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일어난 것이고 팔레스타인 전체하고는 조금 거리를 둬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주로 제가 접촉하는 사람들은 팔레스타인 지역 웨스트뱅크 지역에 있는 사람들인데그분들도 팔레스타인의 대의에 대해서는 모두 함께합니다. 그러니까 독립국가 건설에 대한 여망이 굉장히 높은 것이죠. 또 현재까지 이스라엘 정책이 이런 사태를 촉발시키지 않았나라는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그 연락하고 계신 분들은 가자지구가 아니라 서안지구 그쪽의 팔레스타인 주민들하고 연락을 하시고 가자지구 쪽에는 연락이 닿지 않은 상황인가요?

◆마영삼> 네, 그렇습니다.

◇앵커> 서안지구의 주민들은 지금 이스라엘 지상군의 투입 임박, 이 상황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들을 많이 하시던가요?

◆마영삼> 이게 엄청난 희생자, 민간이 피해자가 생길 것으로 그렇게 예상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애초에 이 문제가 발생한 것이 결국은 하마스의 기습공격이었고 또 거기에 따른 인질 사태, 또 민간인 피해, 이런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있을 수가 없는 일이죠.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앞으로 생길 가능성이 있는 민간인 피해에 대해서는 매우 우려들 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사님은 양쪽의 메커니즘이랄까요, 속내. 이런 것들을 가까이서 지켜보셨던 분이니까 이스라엘 지상군이 실제로 투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떻습니까?

◆마영삼> 저는 매우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여러 차례에 걸쳐서 이스라엘 정부에서 지상전 들어간다고 했고 지금 마지막 최후통첩을 내렸지 않습니까? 아마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7시 정도가 될 것으로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스라엘 쪽의 의견은 확고하다고 생각하고 더더군다나 지금 현재 수만 명의 병력이 이미 가자 입구에 다 집결해 있는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지상전이 임박하지 않았나, 그렇게 예상을 합니다.

◇앵커> 지금 현재는 새벽 4시쯤 된 건가요?

◆마영삼> 그렇습니다.

◇앵커> 7시간 차이입니까?

◆마영삼> 우리하고 6시간 차이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새벽 5시쯤 이제 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 정부도 지상군 투입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 또는 경고를 하고 있고 국제사회도 그렇게 되면 민간인 피해가 너무 커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압박을 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정부가 그런 여론에는 개의치 않을 것으로 보시는 건가요?

◆마영삼> 저는 지금 현재 양면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곧 실시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까지 보면 미국에서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스라엘 다녀갔고 그리고 또 여러 나라를 순방하고 있는 상황인데 블링컨 장관에게 나온 메시지가 일단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우려를 한다라고 했지만 지상전을 하지 말아야 된다는 그런 메시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아마 대규모 전투가 곧 벌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대담 발췌: 장아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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