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예측불가, 한예지

2023. 10. 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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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신인 배우들이 쏟아지는 지금, 고양이 같은 도도한 외모와 세련된 분위기로 자신만의 바이브를 뽐내는 신인이 여기 있다.

바로 신인 배우 한예지, 그가 bnt와 만났다.

세 가지로 진행되는 화보 콘셉트가 아쉬울 만큼, 모든 콘셉트를 자신만의 분위기로 완벽하게 소화해 낸 그는 수줍어하다가도 카메라 앞에 서면 포토제닉한 모습을 뽐내는 게 그야말로 '천생 연예인' 같았다.

Q. 아직 신인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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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신인 배우들이 쏟아지는 지금, 고양이 같은 도도한 외모와 세련된 분위기로 자신만의 바이브를 뽐내는 신인이 여기 있다. 바로 신인 배우 한예지, 그가 bnt와 만났다. 

세 가지로 진행되는 화보 콘셉트가 아쉬울 만큼, 모든 콘셉트를 자신만의 분위기로 완벽하게 소화해 낸 그는 수줍어하다가도 카메라 앞에 서면 포토제닉한 모습을 뽐내는 게 그야말로 ‘천생 연예인’ 같았다. 

수수한 듯, 본연의 얼굴을 드러내는 콘셉트와 다크하고 차가운 무드, 그리고 최근 유행하는 Y2K와 바비코어룩으로 키치한 무드를 보여준 콘셉트까지 완벽 소화한 한예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앞으로 펼쳐나가고 싶은 배우의 길에 대한 생각에 대해서도 터놓았다.

Q. 오늘 화보 촬영 소감은 

“걱정을 되게 많이 하고 왔다. 해보지 못한 콘셉트도 있고 해서 익숙하지 않을까 봐 부담이 있었다. 근데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고 순탄하게 진행돼 재밌었다” 

Q. 근황은 

“KBS ‘고백공격’이라는 단막극을 찍고 있다. 그리고 꾸준히 집에 자주 있다(웃음). 집순이다” 

Q. 남다른 비주얼을 가져 다양한 콘셉트를 잘 소화한 것 같다. 가장 맘에 든 콘셉트가 있나 

“오늘 콘셉트가 정말 트렌디하긴 했다. ‘발레코어’와 ‘Y2K’ 감성이 들어간 콘셉트를 보고 잘 해내고 싶었다. 이런 걸 안 해봤는데 키치한 메이크업도 하고 아이돌이 된 거 같아 즐거웠다(웃음)” 

Q. 아직 신인 배우다.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짧은 자기소개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한다” 


Q. 한예지의 매력을 다섯 글자로 표현한다면 

“‘예측불가함’이다. 다양한 매력이 있으니까(웃음)” 

Q. 이유는 

“많은 걸 안 해봤고, 많은 걸 할 수 있는 사람이기에 ‘예측불가함’으로 정했다” 

Q. 뷰티 모델을 많이 하고 있는데 다양한 브랜드에서 한예지를 찾는 이유 

“색조 메이크업을 되게 잘 받는다. 그게 장점인 거 같다” 

Q. 성격이 되게 조용한 것 같다. MBTI를 물어봐도 되나 

“INTJ와 INTP를 왔다 갔다 한다. 조금 로봇 같다(웃음). 친구들 만나면 공감을 잘 못해서 억지로 공감해 준다. ‘오와~ 힘들었겠다’ 이런다(웃음). T가 100%라서 이성적인 사고를 한다(웃음). 난 노력하는 T라서 친구들도 그냥 봐준다(웃음)”

Q. 배우를 꿈꾸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 

“어릴 때부터 마음에 품고 살았다. 사촌 언니의 영향이 컸다. 사촌 언니가 대학교에서 공연을 했는데 그걸 보자마자 ‘나 이걸 해야겠다’ 싶었다. 바로 아빠한테 연기하겠다고 말씀드렸다” 

Q. 단막극 ‘고백공격’ 소개 

“이름 그대로 ‘고백으로 혼내준다’는 의미다. 난 엄청난 고백 공격수다(웃음). 과탑을 노리는 친구 둘 사이에서 고백으로 혼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고백을 해서 멘탈을 흔들어 놓는 캐릭터다. 남자들에게 호감을 사는 게 쉽고, 불여시 같은 캐릭터를 맡았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Q. 한예지의 인생 영화 혹은 인생 드라마는 

“영화 ‘인턴’이다. 보면 되게 마음이 편해지고, 내가 생각하는 ‘어른’의 모습이 영화에 나온다. 재밌게 봤다” 

Q. 꼭 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완전 어두운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나의 아저씨’의 아이유 같은 역할. 화장기 없고, 딥한 분위기를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 내 화장기 없는 모습을 되게 좋아한다. 근데 항상 남자들한테 끼 부리는 역할을 맡으니까, 진지한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 

Q. 작품에서 꼭 만나 뵙고 싶은 선배 배우 

“전지현 선배님이다. 길 가다가 그냥 우연히 실물이라도 보고 싶을 정도다. 어릴 때 ‘별에서 온 그대’ 보면서 정말 매번 감탄했었다” 

Q. 외모 관리 방법이 특별히 있나 

“클렌징이다. 화장을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집에 하루 종일 있어도 무조건 씻는다. 팩은 내가 예민한 피부라 잘 안 하고, 잘 맞는 제품 하나 정해놓고 그것만 바른다” 

네크리스는 옌드 제품.

Q. 인스타그램을 보면 놀라운 셀피 실력을 자랑한다. 셀카 잘 찍는 노하우는 

“후면 카메라로 찍는 걸 좋아한다. 각이 중요하다. 약간 위에서 찍고 후면 렌즈와 렌즈 사이를 본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얼굴 부분을 잘 알아야 한다”

Q. 유기견 봉사도 다니는 걸로 알고 있다. 강아지를 되게 예뻐하는 것 같은데 

“정말 좋아한다. 아직 키우지는 못 하고 있다. 강아지, 고양이 정말 좋아해 나중엔 꼭 키우고 싶다” 

Q. 남은 하반기에 이루고 싶은 것 

“오디션에서 조금이나마 좋은 결과를 얻고 싶고, 새로운 캐릭터를 만난다면 너무 감사할 거 같다” 

Q. 대중들한테 한예지가 어떻게 각인되고 싶나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 좋은 사람 있으면 옆에 두고 싶지 않나. 누군가에게 저도 그런 존재이고 싶다(웃음)” 

Q. 인스타그램을 보면 응원 댓글도 많은데 

“힘이 나는 건 캡처해두기도 하는 편이다. 가끔 재밌는 것도 많다. 너무 힘이 된다. 나중엔 꼭 지겨울 정도로 팬 여러분한테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Q. 롤모델 

“황정민 배우님을 정말 좋아한다. 어떤 역할이든 소화해 내고, 연기력도 출중하시기에 정말 닮고 싶다” 

Q. 찍고 싶은 광고 

“소주 광고다. 잘할 수 있다(웃음)” 

Q. 출연하고 싶은 예능은 

“JTBC ‘아는 형님’과 SBS ‘런닝맨’이다. 정말 애청자다.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 선배님 꼭 만나 뵙고 싶다. 너무 귀여우시다(웃음)”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DITOR : 임재호

PHOTO : 최민규

STYLING : 이원해

HAIR : 선덕 (요닝)

MAKEUP : 다나 (요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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