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농협, 상북농협에 무이자자금 지원

농기계수리 서비스 품질 향상 위해
도농상생 무아자자금 10억원 지원

오영섭 경남 양산농협 조합장(가운데)이 정성훈 상북농협 조합장(왼쪽)에게 도농상생 무이자자금 10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원묵 NH농협 양산시지부장.

경남 양산 상북농협(조합장 정성훈)과 양산농협(조합장 오영섭), NH농협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원묵)가 13일 상북농협 농기계수리센터에서 지역 내 도시·농촌 농협 간 상생 발전을 통한 농업인 실익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산농협은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수리 서비스 품질 향상에 앞장서기로 하고 10억원의 무이자자금을 상북농협에 지원했다.

정성훈 조합장은 “양산농협과 함께 고품질 농기계수리 서비스로 지역민에게 보답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농민에게 더욱 실익 있는사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원묵 지부장도 “양산지역 농협이 상호 협력을 통해 농민뿐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영섭 조합장은 양산농협 발전과 도시농협 역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어려운 농촌농협 지원에 적극 나서 올 4월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협중앙회로부터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