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 尹대통령, 공개일정 없이 숙고…용산발 쇄신 향배에 쏠리는 시선
집권 여당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일성으로 '변화'를 주문하고 나섰던 윤석열 대통령이 조용히 '용산발 쇄신'을 숙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주요 임명직 당직자들의 사퇴를 비롯한 인적 쇄신 작업을 진행하고 김기현 대표가 이른바 '당-대'(여당과 대통령실) 관계의 변화를 선언하고 나선 가운데 민심을 다시 품을 방안을 놓고 윤 대통령의 고민도 깊어지는 모습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공개 일정 없이 통상 업무를 보면서 향후 국정 운영 방안을 구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와 총리 주례회동 등 내부 일정을 잇달아 소화하면서 각종 보고를 받고 현안을 점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6061600001
■ [이·팔 전쟁] "지상전 때 피바다"…커지는 네타냐후 만류 목소리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파괴를 명분으로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할 경우 무고한 시민들의 큰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한 관련국들의 외교적 행보도 분주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230만명이 거주하는 초밀집지역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을 벌이면 아무리 하마스를 정밀 공격 목표로 삼더라도 민간인 피해는 피할 수 없다는 인도주의적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가자지구를 봉쇄한 이스라엘군이 주민들에게 15일(현시지간) 오후 1시까지 대피하라고 통보했지만, 가자지구에서 남쪽 이집트로 연결되는 '라파 통로'는 이집트의 폐쇄로 막혀 있고 하마스가 주민들의 대피를 제지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등 주민들의 안전은 보장되지 않는 상황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6068500009
■ 국방부 "북이 러에 보낸 컨테이너 적재량은 포탄 수십만발 분량"
국방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보낸 1천개가 넘는 컨테이너에 실린 무기를 포탄으로 가정해 환산하면 수십만 발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평가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16일 미국이 공개한 북러 간 무기거래 정황과 관련해 "북러 해상 컨테이너 운송 정황은 사실"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공개가 제한되나, 컨테이너 적재량을 고려하면 러시아가 가장 필요로 하는 포탄의 양으로 수십만 발에 해당하는 막대한 분량"이라고 밝혔다. 앞서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할 무기를 인도했다는 정보를 확보했다"며 "최근 몇 주 북한은 러시아에 1천개가 넘는 컨테이너 분량의 군사 장비와 탄약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6082800504
■ 의대정원 늘리며 '국립대병원 의사수·임금 규제완화' 추진
정부가 의대 정원을 파격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인 가운데, 지역 의료 강화와 의료진 달래기 차원에서 국립대 병원의 의사 인력·임금 규제를 풀어주는 방안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16일 정부와 국립대병원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정부는 국립대병원에 대한 정원 규모·총액 인건비 규제를 없애거나 완화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현재 국립대병원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에 속해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6059200530
■ 경찰, 문제거래 의혹 등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총 75건 수사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모의고사 출제 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들과 대형학원 사이 유착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총 75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관계자는 1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와 관련해 "교육부가 고발한 15건을 포함해 경찰 자체적으로 첩보를 받은 건, 교육부를 통하지 않고 직접 고발된 건 등 총 75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75건 중 6건은 카르텔로 분류하고 있고, 부조리라고 표현하는 행정적 부분이 69건"이라며 "(수사 대상을) 명수로 하게 되면 훨씬 늘어난다. 수십명 이상 규모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6078100004
■ 박종복 SC제일은행장 4연임…차기 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4연임에 성공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행장 후보군에 대한 리뷰를 거쳐 박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단독추천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추위는 SC그룹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 통일성을 위해 차기 은행장 임기를 오는 2024년 1월 8일 개시 후 1년으로 추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6090400002
■ 부산지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황보승희 의원 기소
부산지검 공공·국제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형원)는 16일 정치자금법 위반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무소속 황보승희(부산 중·영도) 국회의원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황보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A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을 보면 황보 의원은 2020년 3월부터 2021년 7월 사이에 A씨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데 이어 서울 마포에 있는 아파트 보증금과 월세 등 3천2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6086400051
■ 이준석 "尹대통령, 집권후 오류 인정해야…결자해지 필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은 집권 이후 지난 17개월 동안 있었던 오류를 인정해달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흔히들 검사가 오류를 인정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더는 대통령에게 이런 요구를 하는 것을 시도하지 말자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대통령께서는 더 이상 검사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관계자의 성의 없는 익명 인터뷰가 아니라 대통령의 진실한 마음을 육성으로 국민에게 표현해달라"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6081400001
■ '또래 살인' 정유정 "피해자 언제 죽었는지 술 취해 기억 안나"
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이 두 번째 공판에 출석해 범행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부산지법 형사6부(재판장 김태업 부장판사)는 16일 정유정 본인과 정유정의 조부에 대한 심문을 진행했다. 정유정은 피해자 사망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렸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캔맥주와 병맥주를 여러 개 먹었다. 술에 취해 뚜렷하게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6082300051
■ IAEA "오염수 2차 방류, 특이사항 없이 1차 방류와 유사"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와 관련해 특이사항이 없다고 평가했다고 16일 우리 정부가 전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오염수 관련 브리핑을 열어 에서 지난주 한-IAEA 정보 메커니즘 이행을 위해 개최된 정기 화상회의 내용을 언급하며 이같이 전했다. IAEA는 회의에서 "삼중수소 농도, 오염수 유량, 해수 취수량 등을 고려했을 때 2차 방류가 특이사항 없이 1차 방류와 유사하게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6071000001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징역 1년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아웅산 테러' 마지막 생존자…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별세(종합) | 연합뉴스
- 일본서 고래고기 4t 여행가방에 나눠 밀수한 50대 집유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10억 달러 모금한 해리스, 아직도 기부 요청하는 까닭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