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수요일엔 공문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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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불필요한 공문서를 감축하기 위해 도입한 '수요일 공문서 작성 금지' 시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매주 수요일 공문서 작성·유통을 금지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공문서 유통량이 3.5%가량 감소했다.
이와 함께 공문서를 줄이기 위해 감축률이 높은 부서에는 예산을 더 반영하는 성과제를 도입,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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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축률 높은 부서 예산 더" 성과제 효과
충남교육청이 불필요한 공문서를 감축하기 위해 도입한 '수요일 공문서 작성 금지' 시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매주 수요일 공문서 작성·유통을 금지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공문서 유통량이 3.5%가량 감소했다.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공문서 접수량과 생산량을 구체적으로 분석, 감축 정도를 시각화한 ‘충남형 공문서 진단키트’를 개발했다.이를 올해 초 도내 40개 학교에 시범 보급했다.
이와 함께 공문서를 줄이기 위해 감축률이 높은 부서에는 예산을 더 반영하는 성과제를 도입, 운영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문서 감축 시책 결과 학교 현장에서는 교원의 업무 경감 효과를 보고 있다는 긍정적인 보고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올해 교육부의 ‘2023년 학교 업무경감 및 효율화 사업’ 중심 교육청으로 지정돼 △초등단기수업 지원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 지원 등 다양한 교원 업무경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윤형권 기자 yhknew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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