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비대위·유승민 공천위’면 국힘 총선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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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에도 국민의힘이 김기현 당대표 체제를 이어가는 것을 두고 '총선 위기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준석 비대위원장·유승민 공천위원장 체제'라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사회자가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비대위원장, 유승민 공천위원장 용납하겠나'라고 묻자, 장 소장은 "안 할 것이다. 그러니까 내년 총선이 어렵다고 하는 것"이라며 "분명한 건 대통령실 정무 라인에서 '이대로라면 우리 내년 총선에서 100석도 못 얻는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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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비대위 시나리오엔 부정적…“선거 패배 책임 안져”
장성철 “대통령실·국민의힘 이야기 들으면 바뀔 생각없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에도 국민의힘이 김기현 당대표 체제를 이어가는 것을 두고 ‘총선 위기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준석 비대위원장·유승민 공천위원장 체제’라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날 방송에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비대위원장 시나리오도 등장했다. 장 소장은 “안 의원의 경우에는 국민의힘 지도자급 인사이고 대권 후보”라면서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았는데 그러면 선거 패배 책임이 본인한테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면 본인의 첫 메시지가 반성부터 나와야 되는데 ‘이준석 제명 서명 운동’을 하고 있다”며 “답이 없다. 그러니까 책임이 없다”고 꼬집었다.
김 에디터는 “사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데, 비대위원장을 정치권에서 찾으면 안 된다”며 “기업인에서 찾아라. 경제를 살리겠다는 비전으로”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정권심판론 프레임이 점화된 만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장 소장은 “대통령실이나 국민의힘의 돌아가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답이 없다. 바뀔 생각이 없다”며 “이 체제 그대로 가져가서 영남권 의원들과 수도권 텃밭 지역구 의원들 공천에만 관심이 있다고 한다. 총선 승리에는 관심 없다”고 밝혔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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