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20년 간 동북아에 1350대의 신규 항공기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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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0년 동안 한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에서 여객 수송에 필요한 항공기 수요가 1350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데이브 슐트 아시아태평양지역 마케팅총괄은 '동북아 시장의 상용기 시장 전망'을 발표하며 "향후 20년 동안 동북아 여객 수송량이 연간 5.9%씩 증가할 것"이라며 "이 지역의 항공사들은 2042년까지 1350대의 신형 상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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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0년 동안 한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에서 여객 수송에 필요한 항공기 수요가 1350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데이브 슐트 아시아태평양지역 마케팅총괄은 ‘동북아 시장의 상용기 시장 전망’을 발표하며 “향후 20년 동안 동북아 여객 수송량이 연간 5.9%씩 증가할 것”이라며 “이 지역의 항공사들은 2042년까지 1350대의 신형 상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잉에 따르면 2042년까지 동북아에 인도 항공기 1350대 가운데 40%는 광동체 항공기가 될 예정이다. 현재는 500대가 동북아에서 운행 중인데, 2042년까지 920대로 약 두 배 증가하는 것이다. 광동체는 항공기 내에서 통로가 2열이 만들어지는 대형 항공기를 의미한다.
또한 보잉은 지속적인 여객 수요 증가로 20년 간 조종사 2만 3000명, 기술자 2만 8000명, 객실 승무원 3만 9000명을 포함한 9만 명의 신규 항공 인력도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유지보수, 정비, 훈련, 예비 부품을 포함한 상용항공 서비스에 대한 수요 역시 170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슐트 마케팅 총괄은 “동북아는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성장하는 시장과 북미로 향하는 태평양 횡단 노선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며 "특히 단거리 및 장거리 노선을 위한 광동체 항공기의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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