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로 세상을 바꾼다' 브라이언임팩트 첫 공모사업 10개 선정

최은수 기자 2023. 10. 16.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설립한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가 팀별로 1200만원의 연간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이드임팩트' 베타라운드의 최종 선정 프로젝트 10팀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이드임팩트는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공개 모집 플랫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팀별로 1200만원 연간 운영비 지원
과학 기술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설립한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가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팀별로 1200만원의 연간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이드임팩트’ 베타라운드의 최종 선정 프로젝트 10팀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브라이언임팩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설립한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가 팀별로 1200만원의 연간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이드임팩트’ 베타라운드의 최종 선정 프로젝트 10팀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이드임팩트는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공개 모집 플랫폼’이다. 사이드임팩트라는 프로그램의 이름은 ‘부업, 본업 외의 일’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사이드 잡(Side job)’에서 따온 것으로, 공익을 위해 꾸준히 운영되고 있는 기술 기반 프로젝트 및 서비스를 찾아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 공개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59개의 프로젝트가 지원했으며, 사이드임팩트 커뮤니티의 리뷰를 거쳐 10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사이드임팩트 베타 라운드에는 과학/기술, 사회 복지, 교육, 환경/기후, 건강/의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59개 프로젝트들이 참여했다. 복지 정보, 산재 데이터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비롯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하는 프로젝트도 다수 지원했다.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는 ▲접근성 정보 수집 및 조회 플랫폼 ‘계단정복지도’ ▲결식 아동 식사 케어 플랫폼 ‘나비얌’ ▲우리 동네 정치인 소식 구독 서비스 ‘뉴웨이즈 피드’ ▲산업재해 관련 통계 정보 수집 플랫폼 ‘산재상담실’ ▲장애인 문화 체험 플랫폼 ‘서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AI 음성-자막 변환 안경 ‘씨사운드’ ▲건전한 흡연 문화를 위한 담배꽁초 수거함 안내 플랫폼 ‘여기담’ ▲유기동물 보호소 통합 관리 솔루션 ‘포인핸드’ ▲플라스틱 재활용 시스템 운영 정보 제공 서비스 ‘프레셔스 플라스틱 서울’ ▲대한민국 1등 헌혈 커뮤니티 ‘피플’ 등이다.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은 “사이드임팩트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600개가 훌쩍 넘는 리뷰를 적극적으로 남겨 과학과 기술로 더 나은 세계를 일구어 나가려는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사이드임팩트 커뮤니티가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수많은 프로젝트들을 자생까지 지원할 수 있는 안정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