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사 대표가 미공개 정보로 수십억 챙겨‥금감원, 검찰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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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펀드 운용 과정에서 취득한 부동산 재개발 정보로 수십억 원의 매각 차익을 본 자산운용사 대표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해당 자산운용사 대표는 자사 펀드가 부동산 재개발을 위해 토지 매입을 진행한다는 보고를 받고 특수관계법인 명의로 해당 토지를 저가에 사들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수관계법인에 대한 자금 지원이 금지돼 있음에도, 토지 매입자금을 위해 운용사 예금을 부당하게 담보로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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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펀드 운용 과정에서 취득한 부동산 재개발 정보로 수십억 원의 매각 차익을 본 자산운용사 대표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해당 자산운용사 대표는 자사 펀드가 부동산 재개발을 위해 토지 매입을 진행한다는 보고를 받고 특수관계법인 명의로 해당 토지를 저가에 사들였습니다.
이후 단기간 내 펀드에 고가 매각하는 방식으로 차익을 챙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수관계법인에 대한 자금 지원이 금지돼 있음에도, 토지 매입자금을 위해 운용사 예금을 부당하게 담보로 제공했습니다.
이 밖에도 우량 프로젝트에 대한 진행 경과를 보고 받고 특수관계법인 명의로 선행·우회 투자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금감원은 검사 결과 확인된 부당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하기로 했으며, 위법 사실에 대해서는 수사당국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33793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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