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4000억원" 신보, 맞춤형 수출지원 특례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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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정부의 수출플러스 전환 정책에 보조를 맞춰 '맞춤형 수출지원 특례보증'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지난 5월 열린 금융위원회의 '수출기업 간담회'와 6월 '정책금융기관 합동간담회' 등에서 청취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신보가 정책 당국에 적극 건의한 결과, 이번 특례보증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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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플러스 전환 정책 뒷받침
경기 반등 위해 수출 대책 총력
[파이낸셜뉴스]신용보증기금이 정부의 수출플러스 전환 정책에 보조를 맞춰 ‘맞춤형 수출지원 특례보증’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특례보증은 지난 8월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다. 신보는 △전략품목 수출기업 △수출 다변화 기업 △해외 프로젝트 공동참여 △해외 동반진출 협력기업 등 4개 맞춤형 특례보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총 2조4000억원 규모의 수출보증 중 수출 전략품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품목 수출기업 특례보증’에 8000억원이 마련된다. 8대 주력 제조업 및 12대 신수출 동력산업 수출기업이 받을 수 있고, 보증비율 상향(최대 95%)과 보증료율 인하(최대 0.6%p)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총 5000억원 규모의 ‘수출 다변화 기업 특례보증’은 수출기업의 글로벌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됐다. 수출국가를 확대하거나 공급망 재편과정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수출 유망국에 진출한 기업에게 보증비율 상향(최대 95%), 보증료율 인하(최대 0.4%p) 등의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해외 프로젝트 공동참여 특례보증’은 대기업과 중소·중견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해외 프로젝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3000억원 규모의 우대자금을 지원한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지난 5월 열린 금융위원회의 ‘수출기업 간담회’와 6월 ‘정책금융기관 합동간담회’ 등에서 청취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신보가 정책 당국에 적극 건의한 결과, 이번 특례보증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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