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 "믿었던 사람의 배신, 전 재산 갈취당했다"…'4인용식탁'서 최초 고백 [오늘밤TV]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해 전 재산까지 갈취당한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는다.
16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은 이민우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원조 1세대 아이돌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작사, 작곡, 프로듀서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이민우가 출연한다. 이민우의 절친으로는 그와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한 신화의 멤버 전진과 나이 차를 뛰어넘은 절친 이연복 셰프, 그 누구보다도 든든한 지원군인 친누나 이영미가 등장한다.
이민우는 가족과 함께 사는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그의 개인적인 공간은 비롯해 부모님과의 다정다감한 일상까지 담았다.
친누나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친구들을 맞이한 이민우는 절친들을 위한 요리로 랍스터, 꽃게, 가리비, 새우 등 싱싱한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미국식 해물찜 '보일링 크랩'을 선보인다.
요리를 대접받은 이연복은 촬영장에서 자신이 다쳤을 당시 이민우가 남몰래 세심하게 챙겨줬던 일화를 이야기하며 이민우의 인성을 극찬하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이민우는 결혼한 신화 멤버 중 가장 부러운 사람으로 전진을 뽑는다. 전진은 결혼 후 아내 류이서의 내조로 술도 줄이고 불면증까지 극복한 사연을 밝혀 부러움을 유발한다.
또 이민우는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이겨내고 20년 넘게 가장 노릇을 해왔던 사연을 고백한다. 이민우의 누나 이영미는 모든 가족이 함께 생활하던 2평짜리 어머니의 미용실이 빨간 차압 딱지로 도배되었던 당시 일화를 공개하며 가족을 위해서 희생하며 살아온 동생 이민우에 대해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이민우는 지난 3년간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해 전 재산까지 갈취당하며 고통받았던 안타까운 사연도 방송 최초로 털어놓는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고통 받으며 "하루하루 숨을 쉴 수가 없었다"고 전한다. 그러한 시기에 이연복에게 받았던 "힘내"라는 짧은 문자가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함을 고백하자, 이연복은 이민우를 위한 초특급 요리로 화답한다.
['4인용식탁' 그룹 신화 이민우 편./ 채널A,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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