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강도 세출구조조정나서…내년 3100억 세수감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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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내년도 세수감소가 3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강도 세출구조조정에 나선다.
16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부동산 거래 급감에 따른 지방교부세 및 지방세 감소 등으로 올해 기정예산 대비 4700억 원 이상 세수결손이 예상된다.
특히 내년도에도 경기침체와 부동산거래 절벽 현상이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교부세 및 지방세 감소로 2023년 당초예산 대비 3100억 원 이상 세수감소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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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도는 내년도 세수감소가 3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강도 세출구조조정에 나선다.
16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부동산 거래 급감에 따른 지방교부세 및 지방세 감소 등으로 올해 기정예산 대비 4700억 원 이상 세수결손이 예상된다.
특히 내년도에도 경기침체와 부동산거래 절벽 현상이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교부세 및 지방세 감소로 2023년 당초예산 대비 3100억 원 이상 세수감소가 예상된다.
도는 대규모 세수부족에 따른 대책으로 우선 세출구조조정 및 집행시기 조정, 도비보조금 반환금 등 세외수입 확충을 통해 3100억 수준의 부족재원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나머지 부족재원은 도 내부기금을 활용한 1600억 원 수준의 재원조달을 통해 세수결손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급격한 경제여건 악화로 교부세와 지방세 동반 감소에 따라 자체 세출절감에도 불구하고 채무발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나, 외부차입이 아닌 도 내부기금을 활용하여 자체 해결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세입감소에도 불구 세출전망은 저출산·고령화 지원 등 복지분야 지출수요 증가, 역대 최대 규모 국비확보에 따른 도비 부담액 증가 등으로 전반적인 확대가 예상된다.
그러나 도는 내년도 재정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임에도, 민선8기 출범이후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내년 당초예산에는 채무발행은 하지 않는 대신 30%이상 자체절감, 강도 높은 재정개혁으로 모든 자체사업에 대해 원점 재검토하고 미래성장동력 분야 등에 집중하여 예산편성 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어렵고 힘든 시기를 도민과 함께 이겨낼 것"이라며 “향후 재정여건 호전 시 채무 조기상환 및 재정준칙 이행을 통해 재정건전성이 조기에 회복될 수 있도록 재정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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