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다채롭게…‘컴백’ 아이브·온앤오프·로시만의 色 [MK★이슈]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10. 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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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지상파 3사 음악방송 컴백 완료
한계 없는 온앤오프, 첫 주부터 독보적 임팩트
로시, 음악방송·라이브 콘텐츠·댄스 챌린지까지

다채로운 색을 담은 아이브, 온앤오프, 로시가 컴백했다. 음악방송을 통해 각각의 매력을 살린 무대를 선보이며 또 한 번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
다채로운 색을 담은 아이브가 컴백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는 지난 13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4일 MBC ‘쇼! 음악중심’, 15일 SBS ‘인기가요’에 잇달아 출연해 신보 ‘아이브 마인(I’VE MINE)‘ 컴백 무대를 펼쳤다.

아이브는 컴백 당일 ’뮤직뱅크‘에서 ’오프 더 레코드‘와 ’배디‘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먼저 ’오프 더 레코드‘ 무대에서는 러블리한 룩을 착장하고 호기심 가득한 소녀 감성을 선보였다. ’배디‘ 무대에서 각자 개성이 드러난 그레이 의상으로 맞춰 입은 아이브는 매력적인 빌런으로 변신해 시선을 압도했다.

이어 ’쇼! 음악중심‘에서는 흰 셔츠의 청순함이 돋보이는 ’오프 더 레코드‘ 무대와 블랙&레드의 시크함이 돋보이는 ’배디‘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인기가요‘에서는 편안하면서도 깜찍한 캐주얼로 소녀미를 뿜어내며 보다 발랄한 ’오프 더 레코드‘를 선보였다. ’배디‘ 무대에서는 6인 6색 힙한 스타일링과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로 지금껏 보지 못한 아이브의 색다른 모습을 완성했다. 특히 이날 안유진은 ’인기가요‘ 스페셜 MC로 활약하며 컴백의 의미를 더했다.

’아이브 마인‘은 그간 아이브가 보여준 특유의 컬러를 지키면서도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한 앨범이다. ’오프 더 레코드‘, ’배디‘뿐만 아니라, 선공개된 ’이더 웨이(Either Way)‘까지 트리플 타이틀곡을 통해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본 ’자신‘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들려준다.

특히 래퍼 빅나티(BIG Naughty)가 작사에 참여한 ’배디‘는 아이브의 파워풀한 랩 도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배디‘의 안무는 인기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의 멤버 제이호와 라치카가 참여해 무대 위 아이브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다채로운 색을 담은 온앤오프가 컴백했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온앤오프, 비주얼+퍼포먼스 다 잡았다
지난 4일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이펙트(LOVE EFFECT)‘를 발매한 온앤오프는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3일 KBS2TV ‘뮤직뱅크’, 14일 MBC ‘쇼! 음악중심’, 15일 SBS ‘인기가요’까지 음악 방송에 출연해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 (Love Effect)‘ 무대를 선보였다.

온앤오프는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가 돋보이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특유의 청량한 음색, 소년미가 느껴지는 비주얼로 신곡 무대를 완성하며 음악 방송을 청량 에너지로 물들였다. 약 2년 만의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움이 넘치는 무대 매너와 완벽한 라이브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또한 화이트와 블루, 레드 등 다양한 컬러를 매치하거나 체인, 고글, 모자 등의 아이템을 활용해 통일감이 느껴지면서도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캐주얼하고 풋풋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온앤오프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이펙트(LOVE EFFECT)‘는 새롭게 맞이한 계절 속 온앤오프가 그리는 사랑의 시작을 그렸으며,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 (Love Effect)‘는 사랑을 느끼는 순간의 고백을 온앤오프 특유의 청량함으로 노래한 곡이자, 다양한 감정의 터널을 지나온 멤버들이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다시 마주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다채로운 색을 담은 로시가 컴백했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로시, 온·오프라인 아우르는 행보
지난 12일 디지털 싱글 ’Something Casual‘(썸띵 캐주얼)을 발매한 로시는 4년 만 음악방송 출연은 물론, 미니 팬미팅 및 SNS 라이브 등을 진행하며 바쁜 한 주를 보냈다.

’Something Casual‘은 펑키한 레트로 사운드에 로시의 유니크한 보이스가 더해진 디스코 팝 장르다. 일상을 벗어나 나만의 자유를 꿈꾸자는 메시지를 위트 있게 녹여낸 가운데, 국내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이 작곡에 참여해 로시와 최고의 시너지를 냈다.

특히, 로시는 ’Something Casual‘ 퍼포먼스를 통해 ’로블리‘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은 물론 여유로운 무대매너, 다채로운 표정 연기가 어우러져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신곡 안무에는 K팝 대표 안무가 최영준이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로시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컴백 첫 주 맹활약을 펼쳤다. 로시의 보컬 실력을 엿볼 수 있는 라이브 콘텐츠 출연에 이어, 공식 틱톡 계정을 통해서는 댄스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Something Casual‘ 댄스 챌린지에는 (여자)아이들 미연, 오드아이써클 김립, 라잇썸 유정,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등이 참여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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