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국감 주간 우수의원 선정…사이버 보안 취약성 등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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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은 국민의힘이 자체적으로 뽑는 '국민의힘 2023년 국정감사 주간(1주 차)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박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경찰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국정감사에서 탄핵소추권의 정치적 남용 지적, 불법 집회·시위 엄중 대응 촉구, 사이버보안 취약성에 대해 집중 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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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은 국민의힘이 자체적으로 뽑는 '국민의힘 2023년 국정감사 주간(1주 차)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박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경찰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국정감사에서 탄핵소추권의 정치적 남용 지적, 불법 집회·시위 엄중 대응 촉구, 사이버보안 취약성에 대해 집중 규명했다.
박 의원은 국정감사 첫날인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안부 국감에 "올해 초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탄핵 소추로 업무 공백이 생겨 재난에 적극 대응하지 못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탄핵 소추권의 정치적 남용을 지적했다.
이어 11일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며 불법 집회·시위에 경찰의 엄중 대응을 촉구했고, 이어진 보충질의에서 해외 도피 사범의 공정 수사,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13일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 등의 국정감사에서는 "선관위에 대한 해킹 시도가 다른 부처보다 18.5배 많았다"며 사이버 보안 관리 부실에 대해 질타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또 소방청 국감에서는 "2022년 전국 처음으로 울산에 배치된 대용량 방사시스템이 대형 화재 및 침수지역 인명 구조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며 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런 시스템을 적극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지역구인 울산 중구민 사랑 덕분에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남은 21대 국회 임기 동안에도 민생 정치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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