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준완·홍성민·변시원 등 방출…박준태는 현역 은퇴

권혁준 기자 2023. 10. 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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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을 마무리한 키움 히어로즈가 선수단 재정비에 돌입했다.

키움은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홍성민, 변시원, 이영준과 외야수 김준완, 박준태, 이병규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투수 김정인, 박주현, 오윤성, 정연제와 내야수 정현민, 이재홍, 이세호, 외야수 김신회는 육성선수 등록을 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 홍성민과 변시원은 키움에서 재기를 꿈꿨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다시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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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김준완. /뉴스1 DB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키움 히어로즈가 선수단 재정비에 돌입했다.

키움은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홍성민, 변시원, 이영준과 외야수 김준완, 박준태, 이병규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투수 김정인, 박주현, 오윤성, 정연제와 내야수 정현민, 이재홍, 이세호, 외야수 김신회는 육성선수 등록을 말소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58승3무83패로 12년만에 최하위를 기록한 키움은 총 14명을 내보내며 선수단을 정리했다.

키움 박준태. /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이 중 김준완과 박준태는 올 시즌 1군에서 자주 모습을 보였던 이들이다.

김준완은 올 시즌 76경기에서 0.222의 타율과 14타점 0.315의 출루율 등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는데, 올 시즌엔 설 자리를 잃었다.

박준태도 14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올 시즌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는 방출 통보를 받은 이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 외에 홍성민과 변시원은 키움에서 재기를 꿈꿨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다시 방출됐다. 홍성민은 1군 통산 307경기, 변시원은 통산 120경기에 출장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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