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인 "속독학원 다닌 적 있어, 기억력 좋아 4살 때부터 다 기억나" (정희)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휘인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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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휘인이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같은 아파트 주민으로서 본 적이 없다"라고 말하자 휘인이 "오히려 멀리 살 때 더 많이 본 것 같다"라고 응수했고 이에 김신영이 "오늘 비로소 휘인 씨가 몇 동에 사는지 알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이 "여전히 낯 가리시냐?"라고 묻자 휘인이 "갈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다. 요즘은 처음 뵙는 분들 만나면 손에 땀이 나는 지경에 이르렀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신영이 "휘인 씨가 암기력이 좋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 암기력으로 커피차를 받으셨냐?"라고 묻자 휘인이 "그렇다. 마마무 컴백했을 때 나영석 PD님이 하시는 O튜브 채널에 나갔다. 제가 속독을 배웠는데 암기력 테스트를 통과하면 컴백 주에 커피차를 보내주겠다 라고 약속하셨다. 그런데 제가 그 미션에 성공해서 커피차를 얻어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휘인은 "속독하는 방법이 있다. 한번에 단어 30개, 50개 외우는 스킬이 있다. 속독학원에 다니면서 배운 것이다. 집중력 기르려고 학원에 다녔다"라고 전했다.

김신영이 "속독학원에 다녀서 가사도 부르면 바로 기억하시는 거냐?"라고 묻자 휘인은 "속독학원에 다녀서 적용된 건 아닌 것 같다. 원래 제가 어릴 때부터 기억력이 되게 좋았다. 기억력은 좀 타고난 것 같다. 4살 때부터 다 기억난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이 "저는 대본을 외우는 방법이 따로 있다. 대본을 진짜 잘 외운다. 나만의 방법이 있다. '전국노래자랑'도 대본이 없다. 대본이 전날 저녁에 나오는데 다 외워 간다. 프롬프터도 없고 큐카드도 없다"라고 응수하고 "그런데 ID나 비밀번호는 못 외운다. 계속 핸드폰으로 본인인증 해야 한다"라고 덧붙여 또 웃음을 자아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