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패스 시도 17회 모두 성공...'최고 평점' 로드리, 홀란드 울리다→스페인 전술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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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는 놀라운 패스 능력을 보이면서 공격 포인트 없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스페인은 1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A조 7차전에서 노르웨이에 1-0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은 평균 점유율이 66.9%를 기록했고 평균 패스 성공률은 90%였고 슈팅은 13회였다.
로드리는 터치 117회 중 패스 시도를 110회를 했는데 모두 최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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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로드리는 놀라운 패스 능력을 보이면서 공격 포인트 없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스페인은 1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A조 7차전에서 노르웨이에 1-0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은 4연승을 기록하면서 조 1위에 올라 본선행을 확정했다. 스코틀랜드도 마찬가지로 본선행 티켓을 땄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로드리에게 평점 7.7점을 줬다. 수비를 책임진 아이메릭 라포르트와 평점이 같았다. 결승골을 넣은 파블로 가비(7.4점)보다 높았다. 로드리는 우나이 시몬, 다니 카르바할, 로빈 르 노르망, 라포르트, 프란 가르시아, 가비, 파비안 루이스, 페란 토레스, 알바로 모라타, 안수 파티와 함께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노르웨이에선 엘링 홀란드, 마르틴 외데가르드, 오스카 보브, 산데르 베르게, 레오 외스티고르, 오르얀 뉠란드 등을 선발로 내보냈다. 알렉산더 쇠를로트, 크리스토퍼 아예르,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 올라 솔바켄 등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스페인은 평균 점유율이 66.9%를 기록했고 평균 패스 성공률은 90%였고 슈팅은 13회였다. 노르웨이를 압도하면서 기회를 포착했고 결국 가비 득점이 나오면서 승리했다. 스페인이 흐름을 주도할 수 있던 건 로드리의 활약이 컸다. 로드리는 4-3-3 포메이션에서 중앙에 위치하면서 빌드업을 이끌었다.
기록에서 활약이 보였다. 로드리는 터치 117회 중 패스 시도를 110회를 했는데 모두 최다였다. 패스 성공 횟수는 106회였고 성공률은 96%였다. 키패스 1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3회(5회 시도),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올렸는데 최고는 롱패스 성공률이었다. 100%였는데 시도가 17회였다. 17회를 시도해 17회 성공을 한 것이다.
스탈레 솔바켄 노르웨이 감독은 "아직 예선 탈락을 안 했고 스페인에 홈에서 질 수도 있다. 스페인은 압박을 받으면서도 훌륭한 경기력을 펼쳤고 우리는 준비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고 평했다. 외데가르드도 "정말 실망스러웠다. 공을 지키지 못했고 쫓기만 했다. 스페인의 흐름을 깨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로드리를 앞세운 스페인에 완전히 당했다는 걸 인정했다.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있어 스페인 내 입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로드리는 이제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이자 전술 핵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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