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현역 은퇴... 선수협 "자선경기 때 은퇴식 개최 예정"

김경현 기자 2023. 10. 16.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이근호 회장의 은퇴식을 자선경기 때 진행한다고 전했다.

오랜 기간 신었던 정든 축구화를 벗는 이근호 회장을 비롯해 올 시즌이 끝난 후 은퇴하기로 한 염기훈 부회장과 박주호 부회장 등 12월 16일 제2회 선수협 자선경기에서 합동 은퇴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이근호 회장의 은퇴식을 자선경기 때 진행한다고 전했다.

오랜 기간 신었던 정든 축구화를 벗는 이근호 회장을 비롯해 올 시즌이 끝난 후 은퇴하기로 한 염기훈 부회장과 박주호 부회장 등 12월 16일 제2회 선수협 자선경기에서 합동 은퇴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과 염기훈 부회장을 비롯해 선수협 소속 임원진이 총출동하며 K리그와 WK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무대를 빛내는 이번 자선경기에서 선수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합동 은퇴식을 진행해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 가는 존중받는 축구 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 중인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존중받는 축구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된 합동 은퇴식인데 현역에서 물러나는 선수협 회장님을 직접 초대해 제2의 인생을 응원할 수 있어서 뜻깊은 마음이다. 인생 2막을 선·후배가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좋은 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12월 16일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선수협 주축 임원진들이 축구화를 벗는 만큼 팬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기대한다. 선수협은 자선경기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팬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수협은 12월 16일 수원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회 선수협 자선경기 진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