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도 참여한 '청년 사업' 뭐길래, 기업 85%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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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기업들과 중소·중견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청년일경험지원사업'의 만족도가 8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가 통합지원센터로 운영 중인 청년일경험지원사업 참여 기업 321개사 중 85.4%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왕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장은 "일경험이 청년뿐 아니라 기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니즈를 파악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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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기업들과 중소·중견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청년일경험지원사업'의 만족도가 8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가 통합지원센터로 운영 중인 청년일경험지원사업 참여 기업 321개사 중 85.4%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만족'은 60.2%, '만족'은 25.2%, '보통'은 11.2% 순이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기업들이 다양한 동기로 사업에 참여했지만, 소기의 목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청년일경험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청년들(만15세~34세)에게 취·창업 전 미리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쿠팡 등 대기업을 비롯해 중소·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1033개 기업(기관)이 참여 중이다. 참여 기업들은 청년에게 기업탐방, 프로젝트, 인턴십 등 다양한 유형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일경험사업 참여 목적으로는 응답 기업의 66.3%가 '미래 우수 인재 탐색'으로 답했다. 특히 중소기업은 채용 연계 목적이 73%로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과 별개로 진행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사례 모니터링에서는 청년들의 일경험을 취업을 위한 기업 탐색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원벡고이스트의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종승씨(대학 3년 재학)는 "기업 실무 경험을 통해 남은 학업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됏고, 졸업 후 취업하고 싶은 회사라는 이미지를 갖게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사업이 개선돼야 할 부분으로 '지원금 및 세제혜택 등 재정 지원(60.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행정 간소화(36.5%) △포상 등 인센티브 확대(34.3%) △성공사례 공유 등 컨설팅 확대(27.9%) 순으로 응답했다.
김왕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장은 "일경험이 청년뿐 아니라 기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니즈를 파악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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