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청산·보길·생일도 20일 개막

김태성 기자 2023. 10. 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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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이 20~29일 전남 완도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등 섬 권역과 완도 해변공원,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서 열린다.

완도군 관계자는 "청정바다와 난대숲이 어우러진 완도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을 통해 좋은 추억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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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투어, 전복 경매, 해양치유 체험 등 다채
2023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포스터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2023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이 20~29일 전남 완도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등 섬 권역과 완도 해변공원,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서 열린다.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은 '치유의 바다, 완도에 반하다!를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이 섬과 가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슬로시티 청산도에서는 주말 저녁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범바위에서 은하수와 별자리를 감상하는 투어와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로 만든 음식을 선보이는 포차로 진행된다.

고산 윤선도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보길도 세연정에서는 등불축제, 문화공연과 글짓기 대회 등 '풍류경연',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보길 미슐랭'이 열린다.

보길도에 간다면 지난 7월 개통된 보길도와 예작도를 잇는 예작교를 걸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가고 싶은 섬' 생일도에서는 SNS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팸투어가 진행되고 산세의 아름다움에 취해 구름도 머문다는 '백운산 탐방'과 금곡해수욕장에서는 '멍 스테이'를 즐길 수 있다.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는 각종 전복요리 판매와 전복경매, 해양치유 체험, EDM 파티, 요트 체험, 마술쇼가 진행되고 가을밤 치유 콘서트가 매일 열린다.

정도리 구계등 일원에서는 해안절벽이 보이는 숲길 3㎞를 걷고 돌아오면 특산품을 주는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청정바다와 난대숲이 어우러진 완도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을 통해 좋은 추억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완도군과 영화 제작사 삼거리픽쳐스(영화 '도가니' 제작사)가 힐링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 '써니데이' 투자 협약식을 갖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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