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위기는 아동권리의 위기'…세이브더칠드런 정책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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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는 28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기후 위기 시대, 지구를 지키는 우리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토론회는 기후 위기에 목소리를 내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 참여형 모임인 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 멤버들이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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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는 28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기후 위기 시대, 지구를 지키는 우리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토론회는 기후 위기에 목소리를 내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 참여형 모임인 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 멤버들이 기획했다.
더 많은 아동이 함께 기후 위기와 아동 권리에 대해 고민하고, 어떻게 실천하며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자리다.
신지영 한국환경연구원(KEI)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연구위원의 특강에 이어 토론 등이 진행된다.
그룹별 토론에서는 아동이 생각하는 기후 위기의 원인인 무엇인지, 기후 위기는 아동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기후 위기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해결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진다.
토론회에 참가한 아동들은 토론회에 나온 내용을 정책 제안서 형태로 정리해 기후 위기에 있어 아동의 권리를 지켜야 할 정부 부처나 관련 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후 위기에 관심 있는 아동이라면 누구나 토론회에 참가할 수 있다.
올해 4월 '지구의 날'에 출범한 어셈블은 그간 기후 위기에 관한 의견서를 작성해 정부 대표단에 전달하고, 환경권에 대해 신문에 기고하는 등 기후 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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