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80대·50대 모녀 숨진 채 발견…빚 문제 고민 유서
김용희 2023. 10. 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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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어머니와 5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광주북부경찰서는 "16일 새벽 5시37분께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 80대와 50대 입주민 2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파트 창문이 열려 있었고 출입구가 잠겨 있는 등 침입 흔적이 없는 점을 토대로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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