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밀수 세관 연루' 의혹에‥경찰 "CCTV 등 압색 통해 사건 재구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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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조직의 필로폰 대량 반입에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CCTV 등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조직은 지난 1월 인천국제공항으로 필로폰 24kg을 몸과 옷 속에 숨겨 들어왔는데, 경찰은 세관 직원들이 이들에게 정식 보안 검색 게이트가 아닌 별도의 통로를 안내했는지 여부 등을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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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조직의 필로폰 대량 반입에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CCTV 등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오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세관을 통해 대규모 마약이 들어오게 된 당시 정황을 확인 중"이라며 "당시 CCTV, 근무자,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항공승객 등에 관한 자료를 압수해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상황 자체를 재구성하는 차원"이라며 "아직 특정인을 입건해 수사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이 제조한 필로폰 74kg을 국내에 유통한 26명을 검거하고, 이 중 1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한국, 말레이시아, 중국에 거점을 둔 3개 조직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조직은 지난 1월 인천국제공항으로 필로폰 24kg을 몸과 옷 속에 숨겨 들어왔는데, 경찰은 세관 직원들이 이들에게 정식 보안 검색 게이트가 아닌 별도의 통로를 안내했는지 여부 등을 수사 중입니다.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3782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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