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 하는 한화 ESG ETF···'아동복지시설'에 보수 전액 후원

ARIRANG ESG우수기업ETF

사진=한화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이 자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상장지수펀드(ETF) 가치를 실현한다. 보수 전액을 아동 놀권리 증진 사업에 후원하는 방식으로 펀드 운용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16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ARIRANG ESG우수기업’ 집합투자업보수 전액이 굿네이버스 서울동작지부를 통해 아동복지시설 생활 아동의 놀이체험활동 지원에 쓰인다. 해당 자금은 2021년부터 쌓인 이 상품 보수로 마련됐으며 이번에 일괄 지급된다. 금액으로는 약 1000만원이다.

저소득층, 복지시설 생활 아동에게는 놀이 기회가 충분하지 않다는 인식하에 한화자산운용은 체험학습, 교구 지원 등을 통해 이들이 신체·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은 결과다.

지난해부터 후원의 연을 맺어온 동명아동복지센터를 포함해 서울지역 내 아동복지센터 두 곳을 돕는다. 한화자산운용은 앞으로도 이 같은 ESG ETF 보수의 ESG적 활용에 나설 계획이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미래 성장 주역인 아동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은 지속가능한 사회에서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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