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위생 관련 악성 루머 유포자 12명 추가 고소

배우 문채원.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문채원이 위생 관련 악의적 루머를 유포한 이들을 추가 고소했다.

문채원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16일 "당사는 지난 9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성명불상자 외 12명을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채원은 위생 관련 악의적 루머를 퍼뜨리는 게시물에 시달려왔다. 문채원 측은 지난 3월 관련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후에도 계속 루머 피해가 발생, 문채원 측은 추가 고소를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며, 어떤 합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문채원에 대한 루머를 악의적으로 짜깁기, 수익 창출하는 유튜브 영상을 만든 자들을 특정해 고소했다"며 "가해자 신상을 끝까지 찾아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1986년생 문채원은 2007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 '공주의 남자'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