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세사기' 9명 입건...경기도 "760명 피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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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수원 전세 사기' 의혹과 관련해 공인중개사도 추가 입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서 임대인 정 씨 부부 등에 이어,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을 더 입건하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모두 9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고소 건 이외의 추가 피해에 대해서도 폭넓게 살펴보고 있다며 특히 계약 과정에서 부동산 중개인 등의 가담 여부도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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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수원 전세 사기' 의혹과 관련해 공인중개사도 추가 입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서 임대인 정 씨 부부 등에 이어,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을 더 입건하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모두 9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16일) 오전 8시까지 '수원 전세 사기' 의혹과 관련해 접수된 고소장은 13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은 증거자료 분석과 법리 검토를 마치는 대로 피의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고소 건 이외의 추가 피해에 대해서도 폭넓게 살펴보고 있다며 특히 계약 과정에서 부동산 중개인 등의 가담 여부도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기도도 피해 주택 전수조사에 나선 가운데 도가 파악한 피해주택만 40여 채, 피해자도 760명에서 800명으로 추정됩니다.
경기도는 피해자에게 자체적으로 긴급생계비 백만 원을 지원하고, 피해 주택의 건물 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경기주택도시공사에 긴급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할 방침입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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