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불암산에서 건강 찾자…'노원 산천 가을걷기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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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는 오는 30~31일 노원둘레산천길 일대에서 '노원 산천 가을걷기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수락산과 불암산 지형을 이용해 개인별 체력 수준에 맞추고 운동 거리와 시간을 세분화해 초·중·상·특급 총 4단계로 구성할 예정이다.
중간에 거치는 덕릉고개와 학림사 구간은 산천 지형의 특성이 두드러지는 경사 구간으로, 운동의 강도가 높아 신청 시 개인의 기초 체력을 고려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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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온라인·유선 접수…참가비 무료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오는 30~31일 노원둘레산천길 일대에서 '노원 산천 가을걷기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수락산과 불암산 지형을 이용해 개인별 체력 수준에 맞추고 운동 거리와 시간을 세분화해 초·중·상·특급 총 4단계로 구성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먼저 오는 27일 오후 4~5일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이루어지는 사전안전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올바른 걷기 자세, 산행 걷기 시 유의사항 등을 숙지하고 본인이 선택한 걷기 코스 일정에 따라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초급반은 창동교 힐링존~노원교까지 총 3.5㎞,▲중급반은 창동교 힐링존~월릉교까지 총 5㎞ 구간을 걷는다. 초·중급 모두 오는 30일 오전 10시~낮 12시까지 진행되며 걷기 자세 교정 및 평지 걷기 실습 위주로 초심자가 도전하기에 적합하다.
상급반은 불암산 나비정원~공릉동 백세문까지 총 7㎞ 구간을 걷게 된다. 초·중급반과 달리 학도암 구간이 포함된 3시간짜리 코스다.
최고난도에 해당하는 특급반은 불암산 나비정원~당고개역까지 총 10㎞에 해당하는 구간을 4시간 동안 도전한다.
중간에 거치는 덕릉고개와 학림사 구간은 산천 지형의 특성이 두드러지는 경사 구간으로, 운동의 강도가 높아 신청 시 개인의 기초 체력을 고려할 것을 권장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온라인 접수 또는 유선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구는 이번 산천걷기교실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암벽등반, 등산교실 등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걷기 운동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든 산천길에서 진행되는 걷기 교실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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