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참여시 갈등 확대“ vs 中 “이스라엘 자위권 선 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으로 인명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자제시키려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를 봉쇄한 채 주민들에게 15일(현시지간) 오후 1시까지 대피하라고 통보했다, 하지만 가자지구에서 남쪽 이집트로 연결되는 '라파 통로'는 이집트의 폐쇄로 막혀 있고 하마스가 주민들의 대피를 제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으로 인명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자제시키려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대재앙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아랍 뿐 아니라 미국 등 서방에서도 나오고 있다. 민간인과 같은 비전투원 살해는 국제법상 전쟁 범죄에 해당한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아라비아반도 및 북아프리카 등지의 아랍권 국가들로 구성된 아랍연맹(AU)은 아프리카 전체 55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는 아프리카연합(AL)과 공동성명을 통해 “늦기 전에 재앙을 막아야 한다”며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시) 전례 없는 규모의 대량 학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이스라엘의 지상전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중국 역시 확전에 대해선 우려하며 이스라엘의 책임을 강조했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전날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이스라엘에 “중국은 민간인을 해치는 모든 행위를 반대·규탄하고 이스라엘의 행위는 자위 범위를 이미 넘어섰다”며 “(이스라엘은) 국제 사회와 유엔 사무총장의 호소를 진지하게 경청하고 가자 민중에 대한 집단적 징벌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