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업체 자율규제 방안서 입점업체 의견 무시"…공정위 국감서 자율규제 질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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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현재 온라인 플랫폼업체를 규율하는 체계인 자율규제 방안이 실효성이 떨어져 입점업체, 소상공인 보호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은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 4개 분과 중 하나인 갑을 분과가 입점업체 등의 의견이 무시된 채 강행돼 "자율규제의 가장 중요한 원칙인 대화와 타협이 실종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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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현재 온라인 플랫폼업체를 규율하는 체계인 자율규제 방안이 실효성이 떨어져 입점업체, 소상공인 보호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최 의원은 ‘(자율규제 방안 발표에) 모두의 동의를 요하지 않는다. 배달앱 다음은 숙박앱 과제가 있어 일주일 내로 빠르게 마무리해야 한다’는 공정위 실무자 발언이 담긴 대외비 문건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자율규제 방안이라고 하면서 사실은 입점업체, 소상공인단체의 의견이 무시된 것”이라면서 “공정위가 해야 될 핵심적인 것은 대등하고 공정한 위치에서 대화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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