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해양안보 등 논의할 서울안보대화(SDD) 17일 개최

구현모 2023. 10. 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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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분야 고위급 다자안보 대화체인 '2023 서울안보대화(SDD)'가 개최된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SDD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자유·평화·번영을 향한 협력과 연대'를 주제로 열린다.

SDD는 2012년부터 국방부 주관으로 개최하는 차관급 다자회의체로 올해는 총 56개국 및 2개 국제기구에서 8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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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분야 고위급 다자안보 대화체인 ‘2023 서울안보대화(SDD)’가 개최된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SDD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자유·평화·번영을 향한 협력과 연대’를 주제로 열린다. SDD는 2012년부터 국방부 주관으로 개최하는 차관급 다자회의체로 올해는 총 56개국 및 2개 국제기구에서 8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호주, 말레이시아, 몽골, 브루나이, 피지에서는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본회의 3개 세션과 4개의 특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는 1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북핵 위협과 국제사회의 대응, 인도-태평양지역의 자유‧평화‧번영, 글로벌 안보환경의 변화와 국제협력 방안 등을 다루게 된다, 특별 세션에서는 해양안보, 방위산업, 인공지능 기술의 군사적 사용 등의 주요 현안과 정전 70주년의 의미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사이버와 우주안보 분야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워킹그룹도 진행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주요국 간의 전략적 경쟁, 기후변화 등 비전통적 안보위협, 나아가 최근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과 같은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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