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찌빠' 서장훈 감성·이성·포용력 다 되는 예능계 테리우스

황소영 기자 2023. 10. 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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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찌빠'
방송인 서장훈이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고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는 내 몸을 사랑하는 연예계 대표 덩치 10인이 광고 모델 자리를 두고 펼치는 게임 서바이벌 예능이다. 미션이 진행되는 동안 몸무게를 유지해야 하기에 서장훈은 어느 때보다 감성과 이성을 적절히 활용해 경기에 참여했다.

음식의 진심인 사람들이 모임만큼 상대 팀의 최근 1년간 배달 음식 주문한 금액을 추리하는 배달의 덩치 미션이 시작됐다. 배달 주문 금액이 가장 높은 사람과 가장 낮은 사람을 가리기 위해 서로 폭로전이 오가는 가운데, 서장훈은 평정심을 잃지 않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미션을 수행했다.

두뇌 회전과 추리력으로 워밍업을 마친 '먹찌빠'는 팀워크를 필요로 하는 체력 미션이 이어졌다. 남다른 피지컬을 소유한 '국보급 센터' 서장훈은 장대비가 쏟아지는 폭우에도 흐트러짐이 없는 헤어스타일링과 굳건한 정신력 덕분에 '먹찌빠'의 든든한 중심축으로 활약해 팀원들의 찬사가 끊이질 않았다. 또 다양한 변수가 오가는 서바이벌 예능인 만큼 인간미 넘치는 미세한 점프력은 서장훈만의 색다른 매력을 안겼다.

특히 서장훈의 넓은 포용력과 디테일한 눈썰미는 '먹찌빠' 내 꿀잼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모두가 컵라면 앞에서 현혹되는 와중에 이성의 끈을 꽉 붙잡은 서장훈. 최종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본인의 몫을 양보한 미덕은 테리우스로 등극했다. 여기에 곳곳에 묻어난 서장훈 표 촉 레이더는 첫 번째 별을 얻는 데 큰 기여를 보여주기 충분했다.

프리패스권과 베네핏을 가진 박나래 팀을 이겨낸 서장훈 팀. 그 중심엔 서장훈의 비상한 두뇌와 모든 미션마다 진심 어린 승부를 보여줬기에 앞으로 남은 '먹찌빠' 대결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다음 방송을 기대케 했다.

'먹찌빠'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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