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반도체산업 전략 수립…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비전 제시

서백 기자 2023. 10. 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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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 전략이 수립, 원주권 + 강원전역을 포함한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될 전망이다.

16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반도체 1호 투자유치 기업인 인테그리스코리아 문막공장을 방문해, 기업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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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권+강원전역 포함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비전 제시
사진은 문막공단 입구. syi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 전략이 수립, 원주권 + 강원전역을 포함한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될 전망이다.

16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반도체 1호 투자유치 기업인 인테그리스코리아 문막공장을 방문해, 기업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은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조성, 기업유치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전략과제 추진을 통해 원주권과 강원 전역이 포함된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에, 반도체 전문인력 1만명 양성을 목표로, 특성화고 반도체과 신설을 통해 실무형 인력을 양성하고, 학사 수준의 전문인력 양성은 도내 7개 대학이 참여하는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중심으로 육성하게 된다.

또한, 국비 200억 원을 확보해 건립중인 반도체 교육센터가 인력양성의 거점으로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스트베드 구축은 도내 기업의 성장 촉진과 도외 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국비사업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부지조성 로드맵은 총 3단계로 진행될 계획며, 현재 진행중인 부론 일반·국가 산단을 조속 완공하여 소부장 기업 및 연구소를 우선 유치하고, 1·2단계를 통해 산업생태계가 조성된 후,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유치를 위해 전국 반도체기업 중 투자확대 여지가 있는 1046개 기업을 선별, 주요 인센티브와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등 밀착형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김진태 도지사는 “어떤 산업이든 씨앗을 심고, 나무를 기르는 데 인내와 시간이 필요하다”며,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을 내실 있게 추진, 작은 기업, 큰 기업 등 다양한 기업이 공존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반도체 꽃을 화려하게 피워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지사는 인테그리스코리아 기업 소개와 문막공장 증설 투자계획, 애로사항 등을 듣고, 문막공장의 주요 생산제품 및 공장 시설을 견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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