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플랜' 하석진 "궤도, '공리주의' 없었다면 우승도 가능했을 듯"[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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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석진이 '데블스 플랜'에서 궤도와 대립각을 세운 이유를 밝혔다.
하석진은 16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궤도의 공리주의에 비판한 것이 아니라 자기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지적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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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하석진이 '데블스 플랜'에서 궤도와 대립각을 세운 이유를 밝혔다.
하석진은 16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궤도의 공리주의에 비판한 것이 아니라 자기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지적한 것"이라고 밝혔다.
'데블스 플랜'에서 궤도의 플레이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하석진은 "녹화 끝나고 종종 모여서 허심탄회한 얘기를 많이 나눴다. 궤도의 '공리주의'를 비판한다는 게 아니라 뛰어난 플레이로 임하고 있는 사람한테 버스를 탄다고 하나, 의존하는 플레이어를 왜 끊어내지 않고 받아주느냐, 왜 냅둬서 방송의 흥미나 시청자들의 흐름을 없애느냐, 그런 플레이에 대한 비판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궤도한테도 '이런 플레이 하지마'라고 언급한 건 아니다. 자기 플레이를 못하는 사람에 대한 안타까움을 얘기한 거다"라며 "준빈이도 이런 프로그램의 애청자고, 설레하면서 방송에 참여하고 있어서 이 친구한테는 말이 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리가 피 안 묻힌 칼 역할을 서로 하고 있는 것 아니냐'라는 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톱4까지 진출한 궤도에 대해서는 "플레이어로서 능력이 가장 출중하고 머리도 되게 똑똑하다. 그 철학(공리주의)이 아니었으면 가장 우승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는데 본인의 성향이고 철학이겠지만, 궤도는 자기가 이루고 싶은 건 우승이 아니라 많은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것이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을 이뤄내는 성취에서 게임의 쾌감을 느낀 것 같다. 본인은 버스를 운전하는 사람이었고, 많은 사람을 살린다는 게 본인의 미션이었고, 그게 무너지는 순간 고통스러워했다. 결승에서 그렇게 훌륭한 플레이어와 겨뤘다는 게 고맙고 멋진 플레이어였다. 앞으로도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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