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감독들이 꼽은 우승 후보 1순위 'KCC'… 전창진 감독 "잘생기고 멋있는 허웅같은 농구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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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감독들이 최근 전주를 떠나 연고지를 부산으로 이전한 KCC를 2023-24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지난 15일 끝난 KBL 컵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전창진 KCC 감독은 "지난 시즌은 부상이 많아서 상당히 힘들었다. 나이먹은 감독이 펼치는 올드한 농구보다 잘 생기고 멋있는 허웅같은 농구를 해보려고 한다"면서 "부산 팬들에게 멋있는 농구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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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시즌 KBL 정규리그는 오는 21일 안양 정관장과 서울 SK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31일까지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에 앞서 미디어데이가 16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렸다. 이날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출사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디펜딩 챔피언'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지난해 통합 우승하고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비시즌 팀에 변화가 많았다. 기존에 있는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언제나 최선을 다해서 최상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말했다.
지난 15일 끝난 KBL 컵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전창진 KCC 감독은 "지난 시즌은 부상이 많아서 상당히 힘들었다. 나이먹은 감독이 펼치는 올드한 농구보다 잘 생기고 멋있는 허웅같은 농구를 해보려고 한다"면서 "부산 팬들에게 멋있는 농구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KCC는 올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도 꼽혔다. 10개 구단 감독 중 8명의 감독이 KCC를 지목했다. KCC는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최준용을 영입했다. 이승현과 허웅도 건재하고, 상무에 있는 송교창도 오는 11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전창진 감독은 "우리 팀을 지목해줘서 고맙다. KT가 상당히 좋은 팀이라고 본다. 제대를 앞둔 허훈 등 대표팀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다. SK나 LG도 좋은 구성원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팀의 간판 선수인 허웅은 "이렇게 좋은 멤버들과 뛸 수 있는 게 흔치 않기에 기회가 온 만큼 잡아 꼭 우승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미디어데이에 앞서 공식 대회 명칭 및 시즌 엠블럼도 공개됐다. 대회 공식 명칭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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