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 60대, 흉기 들고 '어슬렁'…'응급입원' 조치

하수민 기자 2023. 10. 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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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부산에서 술을 마시고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 사하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응급입원 조치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오후 8시30분쯤 부산 사하구 괴정동 한 거리에서 A씨가 흉기를 들고 배회하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알코올 중독 증세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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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지난 주말 부산에서 술을 마시고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 사하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응급입원 조치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오후 8시30분쯤 부산 사하구 괴정동 한 거리에서 A씨가 흉기를 들고 배회하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접수했다. 다행히 직접 흉기를 휘두르지는 않아 피해자는 없었다.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알코올 중독 증세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A씨는 가족이 정신병원에 보내려 하자 화가 나 흉기를 들고나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한 식당 사장과 말다툼을 한 후 흉기를 들고 다녔다"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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