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서 심근경색 50대 남 해경 헬기로 긴급 이송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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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중 야간에 심근경색이 발병해 거동이 불가능해 진 50대 남성이 해경 헬기에 의해 육지로 긴급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생명을 구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5일 가슴통증으로 울릉의료원에 내원한 박모씨(59·남·대구)를 헬기를 이용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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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중 야간에 심근경색이 발병해 거동이 불가능해 진 50대 남성이 해경 헬기에 의해 육지로 긴급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생명을 구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5일 가슴통증으로 울릉의료원에 내원한 박모씨(59·남·대구)를 헬기를 이용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고 16일 밝혔다.
울릉의료원은 지난 15일 울릉도 여행 중 갑자기 가슴에 통증을 느끼고 내원한 박씨의 통증이 심해지고 거동이 불가능하게 되자 같은 날 오후 5시 45분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긴급 육지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청은 기상여건이 좋지 않고 야간 무월광의 악조건이었지만 환자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 포항 회전익 항공대 소속 헬기를 울릉도로 출동시켜 같은 날 오후 7시 50분쯤 응급환자를 헬기에 탑승시켰다.
박씨는 헬기 내에서 응급구조사의 처치를 받으며 포항에 착륙,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의해 같은 날 오후 9시쯤 A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는 이송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신속한 이송을 위해 발견 즉시 신고가 필요하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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