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돋이 공원 공중화장실…행안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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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 '제25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大賞) 공모전'에서 전북 군산해돋이공원 공중화장실이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해돋이공원 공중화장실은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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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행정안전부장 ‘제25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大賞) 공모전’에서 전북 군산해돋이공원 공중화장실이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하는 상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학교 등 전국의 공중화장실이 지원한 이번 공모에는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 심사, 3차 최종 심사를 거쳐 선양동 해돋이공원 공중화장실이 선정됐다.
해돋이공원 공중화장실은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로 탈바꿈했다.
화장실 내부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LED 조명 및 절수형 시설을 설치하고, 남녀 장애인 전용 화장실 구분 설치, 유아 동반 이용자 편의를 위한 기저귀 교환대, 유아 거치대도 설치했다.
또 범죄로부터 공중화장실 안전을 확보하고자 화장실 주변에 야간 조명등을 설치하고, 위급상황 시 즉시 경찰서와 연동되는 비상벨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백운초 하수과장은 "해돋이 공원은 공원 환경개선, 산책로 조성으로 시내 야경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화장실이 좋으면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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