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복 SC제일은행장, 4연임 성공…차기 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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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차기 행장 최종 후보자로 단독 추천됐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박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행장은 2015년 한국인 최초로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 금융지주 회장 겸 SC제일은행장으로 선임된 후 9년째 은행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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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차기 행장 최종 후보자로 단독 추천됐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박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행장의 임기는 내년 2024년 1월까지로, 1년 연장됐다.
SC제일은행은 오는 18일 주주총회와 31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차기 행장 선임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임추위는 “박 행장이 전문적이고 풍부한 경험, 식견, 역량, 뛰어난 소통능력과 탁월한 리더십 등을 바탕으로 은행이 큰 재무적 성과를 꾸준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이 높게 평가돼 후보군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2015년 은행장으로 임명된 이래 한국 현지 사정에 맞는 전략을 통해 은행의 재무실적을 꾸준히 개선시키고 은행 비전에 대해 직원들과 공감대를 적극적으로 형성시켰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박 행장이 ‘평등’, ‘존중, ‘포용’의 가치가 은행의 핵심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한 것 등이 주요 추천 사유”라고 했다.
박 행장은 2015년 한국인 최초로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 금융지주 회장 겸 SC제일은행장으로 선임된 후 9년째 은행을 이끌고 있다. 박 행장은 1979년 8월 제일은행에 입행한 후 영업본부장,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 등 은행 영업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영업통이다. 박 행장은 2018년과 2021년 각각 은행장으로 재선임됐다. 박 행장은 청주고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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