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기후에 상관없이 돈을 버는 방법이 있다…‘올웨더 투자법’ 출간 [책의향기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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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하는 재테크는 주식과 부동산이다.
문제는 이 두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는 시기는 비슷한데, 침체가 장기간 지속되면 이자부담과 자산 급락의 공포에 휩싸인 사람이 자산을 내던지면서 엄청난 손실을 확정 짓는다는 것이다.
핵심은 '침체→회복→호황→하락' 이 4가지 경기 국면에서 가치가 오르는 자산들, 이를테면 채권, 금, 부동산, 원자재, 주식, 달러 등에 돈을 이동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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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투자 실패로 현금 보유만 고집하다간 인플레이션으로 손에 쥔 현금 가치마저 떨어져 있는 자산까지 잃게 된다. 이러한 악순환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해 줄 ‘올웨더 투자법(Wealth For All Weathers)’을 출간했다.
저자 판교불패는 원자재 트레이더로 일하며 글로벌시장의 움직임을 주도면밀히 분석해 왔는데, 경제는 언제나 침체와 호황을 반복하기에 시점에 따라 돈이 흘러가는 시장에 투자하면 손실을 헷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핵심은 ‘침체→회복→호황→하락’ 이 4가지 경기 국면에서 가치가 오르는 자산들, 이를테면 채권, 금, 부동산, 원자재, 주식, 달러 등에 돈을 이동시키는 것이다.
책은 총 3장으로 나뉜다. 1장에서는, 경제문맹국인 대한민국의 현실을 살피면서 언어장벽을 돌파하는 경제 기본 지식을 설파한다. 2장에서는 경기순환이론과 시점별 투자법을 알려주는 한편, 지난 3년 시장에서의 투자 시뮬레이션을 통해 어떤 투자로 어느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선보인다. 3장에서는 저자가 거시경제 지표를 어떻게 분석하고 활용해 연평균수익률 20%를 거두었는지 공개하면서, 단기적· 장기적 관점에서 좋은 투자자산을 추천한다.
한 직장에서 받는 월급만으로는 부족하고 또 불안해 또 다른 수입원을 만드는 ‘N잡’이 열풍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작가는 “오직 한 종목에 투자하면 해당 시장이 침체할 때 큰 돈이 묶일 수 있으므로, ‘N베스트먼트(N+investment)’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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