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하고 안부 확인"…우아한청년들-강남구청-딜리버리앤 '맞손'

이정후 기자 2023. 10. 16.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푸드마켓 내 집 앞 딜리버리 서비스' 운영을 위해 강남구청, 딜리버리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푸드마켓 내 집 앞 딜리버리 서비스'는 이동에 제약이 있는 1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강남푸드지원센터의 기부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우아한청년들과 딜리버리앤이 배달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남 거주 1인 취약가구 중 250가구 대상
월 1회 기부 물품 배달하며 안부 확인
(왼쪽부터)변연배 딜리버리앤 대표이사, 정헌재 강남구청 부구청장,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가 16일 강남구청에서 '푸드마켓 내 집 앞 딜리버리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우아한청년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푸드마켓 내 집 앞 딜리버리 서비스' 운영을 위해 강남구청, 딜리버리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푸드마켓 내 집 앞 딜리버리 서비스'는 이동에 제약이 있는 1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강남푸드지원센터의 기부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우아한청년들과 딜리버리앤이 배달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원활한 배달이 이뤄질 수 있도록 물류 인프라를 지원한다. 강남구청이 강남 거주 1인 취약가구 중 250가구를 선정하면 딜리버리앤의 배달종사자가 월 1회 기부 물품을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딜리버리앤은 정규직 배달종사자 채용을 위해 우아한청년들이 설립한 자회사로 현재 30여명의 배달종사자들이 직고용돼 배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딜리버리앤 배달종사자 대부분이 별도의 배달료를 받지 않고 기부 물품 전달에 나선다. 사업은 다음 달 한 달간 시범 사업을 거쳐 내년에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는 "우아한청년들의 물류 인프라를 통해 취약가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협업해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