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매남교 통로박스 경관개선 완료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북구는 매남교 통로박스 경관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시행해 이달 완료된 사업은 매남교 하부 산책로를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매남교 하부 산책로는 190m 길이의 콘크리트 박스 구조물이 내부로 연결돼 벽체 노출로 어둡고 침침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에 칙칙한 색감과 오염으로 차가운 느낌을 주던 콘크리트 벽체에 오염방지 도색, 모자이크 타일 부착, 전시 조명 설치 등을 통해 환경을 개선했다.

주민의 관심을 끌기 위해 별빛을 형상화한 레이저 조명 설치, 별자리 북구8경과 북구 마스코트 부키 캐릭터를 비추는 고보라이트 등도 설치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매남교 통로박스 산책로 경관개선 사례와 같이 공간적 한계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이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 수변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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