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살린 백종원, 생명도 구했다

김하영 기자 2023. 10. 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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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프로필. 더본코리아 제공



요식 연구가 겸 더본코리아 대표인 백종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식당 지원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6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백종원은 지난 11일 충남 금산군의 한 식당에서 박범인 금산군수, 관광공사 본부장 등과 함께 식사하던 도중 식당 직원 A씨가 쓰러진 것을 발견, 심폐소생술에 나섰다.

서둘러 상황을 파악한 백종원은 119에 신고한 뒤 A씨가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질문을 던지며 응급처치를 이어갔다. 백종원의 노력으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던 A씨는 곧장 의식을 되찾았고, 이후 119에 인계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쓰러진 직원은 식당 주인의 직계 가족으로, 일을 도와주러 왔다가 갑작스럽게 심정지가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 대표가 군대에서 장교로 복무한 경험 등으로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백종원 역시 “누구라도 했을 일이 널리 알려져 민망하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라며 멋쩍은 듯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종원은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2’에 출연한다. 오는 29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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